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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Drama] 미디어 탐구생활4

[영화리뷰] 우리들(The World of Us 2015), 성장통 없는 어린시절은 없다. 얼마전에 왓챠플레이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된 독립영화 '우리들'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독립영화를 좋아하지 않을 뿐더러 흥행순위에 있는 영화만 찾아서 보다보니, 자연스레 흥행이 안된 영화는 안보게 되었던 것 같다.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어서 내가 이 영화를 클릭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접하게된 계기는 진짜 '그냥' 이었다. 영화는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피구를 하기 위해서 가위바위보로 편을 가르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주인공인 '선(최수인)'은 맨 마지막으로 억지로 뽑히듯이 한 팀에 속하게 된다. 밟지도 않은 선을 밟았다고 우기며 쫓겨나듯이 밖으로 나가게되고, 그 짧은 오프닝 순간에 번뜩이는 충격으로, 단언컨대 피구는 가장 잔인한 운동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초등학교 4학년 그 어린 소녀가 헤쳐.. 2019. 8. 30.
[영화 리뷰] 분노의질주: 홉스앤쇼 - 스핀오프로 돌아온 영화, 질주는 없고 분노만 가득한 빡빡이 액션? 관객들도 분노했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2019 (Fast & Furious Presents: Hobbs & Shaw) 8월 14일 개봉, 136분, 12세 관람가 감독: 데이비드 레이치, 주연: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 자동차를 좋아하는 나는 스포츠카를 분노의 질주에서 처음 알게되었고, 그 뒤로 분노의 질주 영화는 내 최애 영화가 되었다. 무더운 여름날 휴가마저 끝난 괴로운 상황에서 속시원한 사이다같은 해소방안을 열심히 찾고있었는데 퇴근 후 드웨인존슨의 막가파 액션과 제이슨스타뎀의 끈질긴 액션을 보러 퇴근후 영화관으로 질주! 역시 영화는 리클라이너의자 상영관에서 봐야 제맛! 스핀오프(기존의 영화, 드라마, 게임 따위에서 등장인물이나 설정을 가져와 새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영화라, 주연빼고 타 인물들은 거의 다 뉴.. 2019. 8. 22.
#Movie_ 인공지능(AI)을 뛰어넘는 순수한 사랑과 감정, 죽음의 존엄함, 생명이기에 가질 수 있는 죽음. 영화 바이센테니얼 맨(Bicentennial Man, 1999) 솔직 후기 리뷰 2005년 미국 뉴저지에 사는 가장인 리처드(샘 닐)는 가족들에게 첨단 로봇을 깜짝 선물하게 된다. 하지만 그 로봇은 엔지니어가 먹던 샌드위치 속 마요네즈 한 방울에 의해 복잡한 회로의 변화가 찾아온, 돌연변이 로봇이었다. 가족들은 놀라움 + 신기함이 느껴지는 로봇에게 리처드가 지어준 ‘앤드류’라는 이름을 갖고 함께 살았으며 주인님과 아내, 그리고 아이들에게 예의를 갖추고 부지런하게 일했다. 특히 작은아씨(아만다)를 좋아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계가 생각할 수 없는 질문을 던지고, 인간에 대해 끈임없이 연구하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며 리처드는 의아하게 생각했다. 작은아씨(아만다)를 위해 나무 조각에 대해 공부를 하더니, 뛰어난 손재주로 조각을 하며 여러 예술적인 창작품을 만들곤 했다. 리처드는 회사에 앤드.. 2019. 7. 30.
영화 알라딘 (Aladdin, 2019) 솔직후기, 감상평, 나의 어린 시절 추억의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Aladdin(2019) 영화 후기 알라딘이 2019. 5. 23 개봉을 해 지금까지 1천만 관객을 넘어서며, 2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인기몰이중에 있다. 방학을 맞이 해 영화관에서는 마지막 손님끌기에 분발 할 것으로 보인다. 어릴 적 아빠가 미국에서 사온 디즈니 애니메이션 비디오. 그 중 라이온킹, 알라딘, 인어공주를 유치원도 들어가기 전부터 봤었다. 알아듣지도 못하는 영어로, 상황 전개에 몰입해 한 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내가 정말 좋아했던 애니메이션 3개중에 2개가 실사화 되고나니 설레였다. 처음 영화 예고편이 유튜브에 나왔을 때, 윌스미스의 모습을 보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혹평을 했다. 이상하다, 안어울린다 등. 결론적으로 윌스미스의 하드캐리가 아니었으면 영화가 조금은 지루했을 법한, 그정도로.. 2019. 7. 29.